안녕하세요.
작곡 및 비트메이킹을 시작할때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뭘 사면 좋을지 제가 직접 써본 것들 위주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장비입니다.
1. 컴퓨터
컴퓨터가 있어야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좀 다룰 줄 아신다면, 조립을 추천합니다.
ex) 네이버 지식인에 미디, 작곡용 컴퓨터 조립할건데 견적좀 짜주세요. 등 과 같이 질문을 올리시면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팁을 드리자면
가급적 Cpu, 램에는 돈을 아끼지 마시고, SSD를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혹은 여유가 되신다면 맥을 선택하시는것도 좋습니다.
-> Cpu, Ram에는 돈 아끼지 말것!
2. 오디오인터페이스 및 스피커 or 헤드셋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가성비 라인은 스칼렛 2in2out 요걸로 쓰시면 되고 가격은 20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고 작곡을 오래하실거면 현재 babyface pro 쓰고 있는데 좋은것 같습니다.
맥 사용자 이시면 아폴로 twin도 좋고 아폴로 twin의 경우 윈도우 버젼도 있어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폴로 트윈을 추천하는 이유는 UAD 플러그인에 대한 접근성인데요. 이 점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가성비 및 맛보기: 스칼렛 2in2out
-> 일반적: Babyface pro, Aopllo twin
입문자의 경우 초반부터 스피커에는 돈을 많이 투자 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스피커를 사도 집에 룸 어쿠스틱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그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없으면 안됩니다. 내 곡이 스피커로 어떻게 들리는지
꼭 모니터링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성비 모니터링 스피커로 입문을 하신 후
여유가 되시면 높은 사양으로 옮기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르테시아 M200으로 입문했습니다. 가격은 10만원 초반대고
딱 그정도 소리이니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헤드셋의 경우 개인적으로 돈을 투자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집에서 작업한다는 기준하에 큰 소리로 스피커를 틀고 작업을 하지 못하고,
룸어쿠스틱도 안잡혀있기에 헤드셋을 쓰고 작업하는게 낫습니다.
젠하이저 HD 600을 추천합니다. 오픈형 헤드셋이라 귀도 편하고,
한번씩 내가 스피커로 듣고 있나 착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저음이 조금 부족한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서브로 저음이 조금 강한 헤드셋을
하나 두시고 모니터링 하시면 됩니다. 서브로는 ATH M-50X 추천드립니다.
근데 헤드폰의 단점은 오래 사용하면 귀가 쉽게 피로해집니다.
무조건 휴식을 취해주셔야 합니다.
->스피커:가성비 모니터링 스피커
->헤드폰:젠하이저 HD600& 오디오테크니가 ATH-M50x
3. 키보드(건반)
건반은 사실 취향도 많이 타고 직접 눌러보고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써본 건반은 Keystation61 건반과 Akai mpk mini mk3 두가지입니다.
우선 저는 힙합, 알엔비 비트 메이커이고 건반을 높은 활용도로
사용하지 않기에 61건반이면 충분했습니다.
Akai mini의 경우에는
사이즈가 작고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 작업할때 쓰면 좋을듯 합니다.
-> 건반실력이 그저 그렇다:M-aduio keystation61
-> 건반 아에 안친다 or 이동이 잦다: Akai mpk mini mk3
4. 미디 프로그램(DAW)
Daw는 큐베이스, 로직(맥 전용), Fl studio 이 3가지를 추천드립니다.
1) Cubase
큐베이스는 한국어로 된 강의가 많고, 어찌보면 정석적인 프로그램입니다.
Loop 베이스의 곡을 만들기에도 좋고, 팝 등등 다양한 장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다는점(교육용 47만원, 일반용 75만원)
또 버젼을 업데이트 할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장점: 다양한 장르 작업 용이, 범용성 높음
->단점: 비싼 가격, 업데이트 무료 x
2) FL studio
Fl studio 장점으로는 가격이 저렴하다(교육용 21만원).
또한 평생 무료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보컬 녹음이나 오디오 녹음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DAW들과는 UI가 조금 다르고 패턴을 개념으로 곡을 만들다보니
반복이 많은 힙합 알앤비 등을 만드는데는 적합하나
곡의 변경이 많은 곡을 만드는데는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장점:저렴한 가격, 힙합/알앤비 작업 최적화
->단점:녹음 및 오디오 작업 번거로움
3) Logic pro
로직의 경우 큐베이스와 성질이 비슷한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물론 맥의 가격은 비쌉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상악기의 퀄리티가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업데이트가 무료입니다.
단점은 아무리 내장악기가 우수해도 외장악기를 안쓸수는 없습니다.
또한, 맥 사용의 진입장벽과 맥 자체의 가격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장점: 기본 내장악기 및 이펙터의 퀄리티가 훌륭하다
->단점: 맥의 가격, 그럼에도 필요한 외부 가상악기
이로써 입문자용 A to Z 1편을 마칩니다.
2편은 추후 작성 예정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법1편]작곡/비트메이킹 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독학, 레슨, 입문자 공부순서, 공부법, 힙합, 알앤비) (0) | 2022.11.18 |
---|---|
[3편]작곡/비트메이킹 입문 A to Z !(장비, 가상악기, 프로그램 정리 및 추천) (1) | 2022.11.04 |
[2편]작곡/비트메이킹 입문 A to Z !(장비, 가상악기, 프로그램 정리 및 추천) (0) | 2022.11.02 |
베이스 잘 듣는 법/준비물:작곡프로그램 (2) | 2022.04.28 |
비트메이킹 초중급자를 위한 꿀사이트 (1) | 2022.04.25 |